2025. 9. 17. 22:06ㆍ경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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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9.3 전승절: 새로운 국제질서 전환과 북중러 3국 연대 함의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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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35년까지 다극화 국제질을 가속화하겠고 밝히며 세계 무역기구(WTO) 규범을 훼손하는 일방적 관세 부과, 주권 간섭, 갑질(覇淩, 괴롭힘)조치 등 서방의 패권적 행태에 반대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다극 국제질서 구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번 천진 공동선언은 세계무역기구(WTO)중심 다자무역체제를 강력히 옹호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대규모 관세 부과 등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적 보복 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러우 전쟁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고 글로벌 사우스와 브릭스, 상하이 협력기구(SCO)회원국들이 새롭게 결집하면서 글로벌 질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일방주의 정책 등에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며 중국, 러시아, 인도 3개국 정상이 다함께 모여 의기투합을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국제질서 변화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에 대해 50% 관세 폭탄 이후 중국-인도관계는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으며 약 5년 만에 국경무역과 직항 노선 재개에 합의하였고 약 7년 만에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가졌다. 향후 유라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인 중국, 러시아, 인도 3개국 관계 강화가 국제질서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러 3국 공조는 각국의 전략적 이해가 교차한 결과로 해석된다. 중국은 미중 전략경쟁에 대응해 반(反)미 블록화를 도모하고, 러시아는 러우 전쟁 장기화로 인한 대러 제재를 완화할 대외적 지지 확보, 북한은 대중-대러 관계 개선과 국제적 고립 탈피,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은 진영간 대결구도가 격화되지 않도록 보다 균형적인 대외정책 모색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기존 북미관계 개선 등을 통한 고정된 방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남북관계 개선 시도가 요구된다. 이처럼 북중러 3국 정상이 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중국, 러시아, 북한 모두 새로운 다극화-유라시아 중심의 국제질서 수립을 도모하여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SCO)회원국들과 경제-안보 협력이 보다 구체화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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