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의 산업적 가치 재평가 요약
1. 해외건설 수주 동향
• 해외건설 시장은 기존 중동 중심에서 아시아, 북미·태평양 시장으로 확장 중.
• 1966년 이후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에 육박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16억 달러 수주.
• 2027년까지 세계 4대 건설 강국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
2. 최근 해외건설 산업 주요 이슈
(1)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 변화
• 해외건설 시장은 유가 변동과 경기 요인에도 성장 중이며, 중국과 스페인 기업이 부상.
• 2025년 시장 규모는 15.5조 달러로 예상되며, 아시아(49.3%), 유럽(25.2%), 북미(16.0%)가 주요 시장.
• 2022년 중국(27.5%), 프랑스(14.7%), 스페인(13.9%), 한국(6.1%) 순으로 점유율을 기록.
(2) 신규 시장 부상: 제2의 중동 붐 &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 고유가 지속으로 중동 대형 건설 프로젝트 발주 증가.
•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2033년까지 총 4,862억 달러 필요.
•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는 약 40조 원 규모로 진행.
(3) 시공과 금융 결합, 고부가가치화
• 단순 도급방식에서 투자개발형(투자+시공+운영) 사업으로 전환 중.
• 글로벌 PPP(민관협력) 인프라 시장 2023년 862억 달러 규모.
• 프랑스 VINCI의 투자개발형 사업 매출 109.3억 유로(전년 대비 19.3% 증가).
(4) 프로젝트 파이낸스(PF) 확대와 리스크 관리
• 전 세계 인프라 투자 규모가 2024년 2.9조 달러 → 2040년 3.8조 달러 증가 예상.
• 글로벌 PF 대출 규모 2007년 1,940억 달러 → 2023년 3,345억 달러 증가.
(5) 디지털 기술(DX & AI) 활용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AI, VR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 전 과정에 접목.
• 글로벌 건설기술 투자 20172019년 270억 달러 → 20202022년 500억 달러로 85% 증가.
3. 해외건설의 경제적 파급효과
• 최근 5년(2019~2023) 해외건설 수주로 인한 국내경제 효과:
• 생산유발효과: 57.1조 원 (연평균 11.4조 원)
• 부가가치유발효과: 26.0조 원 (연평균 5.2조 원)
• 고용유발효과: 22.9만 명 (연평균 4.6만 명)
4. 시사점
1. 국가 간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원팀 코리아 구축 및 G2G(정부 간) 협력 필요.
2. 맞춤형 시장 진출 전략 수립
• 국가별·공종별 발주 특성 분석 및 전략적 접근 필요.
3. 해외 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
• 금융, 법률, 기술 지원 확대 필요.
4. 사업참여자 역량 강화
• 전문가 양성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책 마련.
5. 디지털 전환 가속화
• AI, BIM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생산성 향상.